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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보도자료] 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 범 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1751
  • 작성일: 2016-03-21

[보도자료]

 

부산시가 영화제의 자율성을 계속 부정한다면,

영화인들은 올 해 부산국제영화제 참가를 전면 거부할 것이다.

- 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 범 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 -

 

 




 

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 범 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 영화인 비대위)’가 오늘 321일 월요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병수 부산시장의 끊임없는 부산국제영화제 길들이기와 법정 공방까지 불사하며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에 간섭하는 부산시의 행태를 지탄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임시 총회 개최를 지지하는 영화인들의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였다.

 

영화계 단체들이 연대하여 조직한 범 영화인 비대위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 획득을 촉구하며 서병수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사퇴 약속 이행,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한 정관 개정, 신규 위촉 자문위원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철회 등을 요구하였다.

 

범 영화인 비대위 고문 이춘연 대표는 그 동안 영화인들이 부산국제영화제 사태를 지켜보며, 가능하면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시가 사태를 해결해 영화제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왔기 때문에 각 단체별, 개인별로 생각이 다름에도 한 목소리를 내며 의견을 건의해 왔다오늘 영화인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버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제발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호소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구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각 단체의 대표들도 영화인들을 설득할 명분이 사라진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으로 읍소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우필름의 이준동 대표는 큰 틀에서 지난 16개월간 서병수 부산시장의 행태를 보면 부산시가 영화제의 독립성을 보장해줄 의사가 없어 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인들이 레드 카펫을 밟을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라며 다시 한 번 범 영화인 비대위의 요구 사항을 강조하였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방은진 감독은 이번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법원으로부터 두꺼운 통지서가 날아왔다며 격앙된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으나, “다행이도 부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께서 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 100만 운동을 시작했고, 그것이 부산국제영화제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알렸다.

 

범 영화인 비대위 상임대표인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회장은 오늘 같은 형식의 기자회견은 이것이 마지막이다라며 표현의 자유는 영화인들에게 생명과 다름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끝까지 지켜낼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범 영화인 비대위 고문이자 영화단체연대회의 이사장인 이춘연 대표, 범 영화인 비대위 고문인 여성영화인모임 채윤희 대표, 범 영화인 비대위 상임대표인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회장, 범 영화인 비대위 공동대표인 한국영화감독조합 정윤철 부대표, 범 영화인 비대위 공동대표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안영진 대표, 범 영화인 비대위 공동대표인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안병호 위원장, 범 영화인 비대위 공동대표인 한국독립영화협회 고영재 이사장, 나우필름의 이준동 대표, 방은진 감독이 참석하여 영화인들의 뜻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