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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회원동정]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한 축 - ‘명필름 전작전 : 스무 살의 기억’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4615
  • 작성일: 2015-08-03

http://www.news2day.co.kr/n_news/news/view.html?no=70908 

 

뉴스투데이 조영신 기자(art-stage@news2day.co.kr)

 

 

▲ 7월 24일부터 9월 16일까지 명필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명필름 전작전:스무살의 기억’ 포스터 [사진=명필름아트센터]

(뉴스투데이=클라렌스의 그래도, 영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의 10여 년은 훗날 어느 시대에 기억하든 한국영화의 잊지 못할 시절임이 분명하다. 비디오 시장의 급속한 팽창과 대기업 자본의 한국영화 투자 붐으로 새로운 감각을 지닌 영화인들의 세대교체를 요구한 그때, 과거보다 확실히 진일보한 제작 시스템과 시장 소비세력의 트렌드를 읽어낼 줄 아는 젊은 제작자들은 이른바 ‘프로듀서의 전성시대’를 열어젖힌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에 가까웠던 60년대 ‘신필름’의 규모만큼은 아니었지만, (영화 제작 과정 전반의 모든 시설과 스태프들을 갖추고, 스타들의 매니지먼트, 신인 배우들의 트레이닝까지 해냈던 신필름은 한국영화의 첫 번째 전성기였던 1960년대 초반부터 10년간 100편이 넘는 작품을 만들었다.) 참신한 기획력과 체계적인 마케팅 역량을 갖춘 많은 프로듀서가 자회사를 차려 활약한 시대였고 이들이 발굴한 젊은 감독들은 작가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다.

그중에서도 탁월한 마케터이자 프로듀서, 제작자인 ‘심재명’을 중심으로 한 ‘명필름’은 수많은 제작사가 흥망을 거듭하고, 사라지진 않았더라도 (대기업 직접 투자, 배급 시대를 맞아) 한 해에 한 편 만들기도 버거운 다른 영화사들에 비해 꾸준히 작품 제작을 해왔다. 다소 추상적인 개념의 ‘웰 메이드’라는 수식이 여전히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사 이름만 보고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제작사가 아닌가 싶다. 달라진 환경에 움츠러들 법도 한데 더욱 과감한 투자로 영화사, 학교, 공연장, 영화관을 고루 갖춘 새 사옥을 파주출판단지에 완공한 명필름은 그 첫 번째 행사로 20주년 특별전을 두 달여간 개최한다. 각자의 호불호를 떠나 스무 살까지 버텨준 이 영화사가 무척이나 고맙고, 앞으로도 번성하길 기<